[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차태현이 부인 최석은씨 편지를 읽고 오열 해 걱정을 샀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30일 "(차태현씨 아내가) 크게 아픈 상태는 아니"라며 "환절기라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질병이 있거나 입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2006년 첫사랑인 최씨와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전날 방송한 JTBC 예능물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부인 편지를 읽고 눈물을 쏟았다. 최씨는 "내가 요즘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마음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며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사랑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챙겨주고 사랑해 주면서 지내자"라고 썼다.
관련기사
- 배우 한지혜, 부모님 집+차 3대 "10년 전에 사드려"2023.10.01
- "우윳값 왜 이래"…오늘부터 1L 3000원 시대2023.10.01
- 김가연 "시모 앞에서 시누이와 싸워…모른 척 살아"2023.10.01
- 차태현, 아픈 아내 편지에 오열…소속사 "큰 병 아닌 컨디션 난조"2023.10.01
차태현은 "아내가 요즘 몸이 안 좋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절친한 가수 김종국은 "제수씨가 많이 사랑하네. 결혼 할 만하다. 애틋하다"며 부러워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