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옛 연인과의 데이트 기억을 더듬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이서진의 뉴욕뉴욕2' 시리즈 EP.4 '수상할 정도로 70년대 영화에 강한 이서진의 무비무비' 편이 올라왔다.

센트럴파크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나영석 PD는 "오늘은 서진이 형이 그 옛날 이성과 데이트했던 코스를 재현하는 행사"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센트럴파크에 도착해 나 PD가 "그때 그분(데이트 상대)은 어떤 분이었냐"고 묻자, 이서진은 "학생? 학생이었겠지"라며 피식 웃었다. "형도 학생이었냐"는 물음에는 "나도 학생이지 뭐"라며 부끄러운 듯 시선을 돌렸다.
30년 전 기억이 흐릿한지 이서진은 계속되는 나 PD의 물음에 연신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나도 처음 와보는 것 같다. 신기해서 (그냥)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과거 그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호수의 나룻배를 보고 "보트도 아니고 그냥 나무로 만든 나룻배다. 노 저어야 된다"고 낭만 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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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의 이어지는 시원찮은 대답에 나 PD는 "기억을 전혀 못하네. 그분은 별로 안 사랑했어? 얼마나 만났어?"라며 재차 물었고, 이서진은 "내가 (여기) 한 명이랑 온 건 아닐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