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추석 명절음식 20인분을 직접 만들고 배달에도 나선다.
2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틀간 공들여 만든 추석 음식을 배달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
![](https://image.zdnet.co.kr/2023/09/29/enter3b1d0c3544dd330f936e28c816bb8247.jpg)
모둠전에 돼지고기 꼬치, 가오리찜, 숯불 떡갈비까지 추석 음식 20인분을 완성한 박나래는 3단 나무 도시락에 정갈하게 세팅한다. 보자기로 예쁘게 도시락 포장까지 마친 박나래는 요리하는 틈틈이 써 둔 손 편지와 식혜까지 준비해 감탄을 유발한다. 그는 "이왕 할 거면 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직접 도시락 배달도 나선다. 데뷔 18년 차 박나래가 KBS에 금의환향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신인 개그우먼 시절 자신을 챙겨 준 '개그 콘서트'의 김상미 감독을 찾아간 것. 감독은 "우리 나래 성공했어"라고 기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됐던 추억을 나눈다.
이어 박나래는 "인생의 스승님"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러 간다. 오은영 박사와의 첫 만남에서 치부를 들켰다는 그는 "얼굴이 새빨개졌다"라면서 당시를 떠올린다.
이틀에 걸친 명절 음식 요리에 얼굴이 홀쭉해진 박나래의 얼굴을 본 오 박사는 "살 빠졌다"라며 걱정한다. 아낌없이 베푸는 오 박사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며 부끄러워하는 박나래와 그를 꼭 안아주는 오 박사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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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나눔을 완료하고 무사히 귀가한 박나래는 "전은 죽어도 못 먹어"라며 남다른 첫 끼니를 고른다. 박나래의 나눔 완료를 자축할 메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