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번아웃 호소…"회피형 인간 싫은데, 아무 것도 못하겠다"

생활입력 :2023/09/26 10:39

온라인이슈팀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근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번아웃에 왔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너무 바쁘게 살아서 번아웃이 와버렸다"고 토로했다.

인플루언서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플루언서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플루언서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준희는 DM(다이렉트메시지)도 못 읽겠고 아무것도 못 하겠다"면서 "회피형 인간이 되는 게 제일 싫은데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2차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다른 바디프로필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번아웃을 토로해 걱정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쁜 것도 좋지만 첫째가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준희양 밝아진 모습 보기 좋은데 걱정되네요",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화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과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관련해 자주 문의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Q&A를 준비했다.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지만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질렸다. 고통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지금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바디프로필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바로 스튜디오 예약부터 했다는 최준희는 "당시 키는 170cm에 몸무게는 53~54kg이었다. 뚱뚱한 몸은 아니지만 80일 정도 시간을 잡고 했고, 몸무게를 47㎏으로 만들었다. 하루에 900~1100칼로리 정도를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준희는 "처음에 시작할 때 힘들어서 눈물이 날뻔했다.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스스로를 자극했다. 결국 해내게 됐고, 자존감도 올라갔다. 자랑스럽고 기특했다. 디톡스 느낌으로도 생각을 하고 있다. 바디프로필은 살면서 한 번쯤 해볼 만한 자신에 대한 챌린지인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 살이다. 그는 루프스병 투병 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96㎏까지 늘어났다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0㎏ 이상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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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