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수소안전분야 글로벌 행사 ‘ICHS2025’ 첫 유치

수소산업·안전관리 분야 국제적 위상 제고

디지털경제입력 :2023/09/25 10:08

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분야 세계적 행사인 ‘ICHS2025(수소안전 국제 컨퍼런스)’를 국내 유치했다.

수소안전전담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지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CHS2023 및 총회’에서 2025년 개최지로 한국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CHS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액화수소와 수소혼입, 암모니아·수소추출 등 수소 관련 신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이 중요해졌다”며 “ICHS2025 한국 유치를 계기로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ICHS2025 국내 첫 유치를 위해 ‘2021년 대회 주최측인 HySafe에 국내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지난해 국내에서 HySafe 임원단과 수소안전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해 강력한 행사 유치 의지와 성공적 행사 개최 역량을 피력했다. 지난해 말에는 HySafe 총회에 참석해 HySafe 임원단과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 개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올 상반기에는 ICHS2023 행사 프로그램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열린 ICHS2023 행사에서는 대한민 수소안전대책을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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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S2025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수소안전분야 첫 국제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산업과 안전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정부와 국내 주요 산학연이 포함된 ICHS2025 추진 조직위를 구성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감은 물론,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국내 수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이번 국제컨퍼런스 같은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국민이 수소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