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젊은세대 겨냥 생성 AI 챗봇 공개하나

사전설정된 인격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대화

컴퓨팅입력 :2023/09/25 09:43    수정: 2023/09/25 15:43

메타가 절은 세대를 겨냥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곧 발표한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젊은 사용자를 겨냥한 생성 AI 챗봇 서비스 '젠 AI 페르소나)'를 오는 27일 개최하는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AI 서비스지만,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AI에게 여러 인격을 부여한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테스트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퀘스트3를 착용한 마크 저커버그 CEO (사진=메타)

보도에 의하면, 메타의 챗봇은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퓨처라마'의 '벤더(Bender)'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건방진 로봇(assy robot)' 인격과, 지나치게 호기심 많은 '외계인 엘빈'을 테스트했다. 개인정보수집, 비속어 등의 우려가 내부 테스트에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각종 봇 수십개를 만들고 저널을 작성하며 유명인이 팬을 위한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게 챗봇 생성도구 작업도 수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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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는 오픈AI GPT-4에 필적하는 더 대규모의 언어모델과 호라이즌월드 아바타에 다리를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커넥트 행사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퀘스트3 관련 발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