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신곡 티저 영상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프로모션 콘텐츠로 베이징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라면서도 "그러나 영상 공개 후 만리장성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는 팬들의 지적을 받아 신속히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향후 보다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 여러 국가 및 지역과 다양한 문화권의 팬 여러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프로모션 콘텐츠 중 하나인 '세븐틴 라이트 히어'(SVT RIGHT HERE) 베이징 버전의 티저를 공개했지만 일부 중국 팬들의 항의를 받아 영상을 삭제했다. 중국은 만리장성 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촬영, 연출 등을 국가 차원에거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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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