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고령부장관, 본지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3’ 온다

정부·병원·기업 사절단 30여명 韓 디지털헬스케어 선도 병원·기업과 만나

헬스케어입력 :2023/09/24 12:43

메테 키르케고르(Mette Kierkgaard) 덴마크 고령부 장관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3(이하 DHF2023)’에 공식 방문한다.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은 25일 오전 지디넷코리아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어 DHF2023 내 마련된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을 방문해 우리 병원 및 기업들과 만난다. 

특별관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전시 부스도 마련되며, 덴마크 헬스테크 기업 6개사가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도 전시부스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헬스 혁신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메테 키르케고르(Mette Kierkgaard) 덴마크 고령부 장관 (사진=덴마트 정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화하는 고령화 해결을 위해 덴마크 정부는 고령부를 두고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은 이번 DHF2023에서 고령층의 돌봄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 기술과 서비스를 둘러보고 양국의 병원 및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예정이다.

또한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을 비롯해 덴마크 정부·병원·기업 사절단도 대거 DHF2023을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는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덴마크대사 ▲트롤스 율러 토프데일(Troels Yde Toftdahl) 고령부 장관 특별보좌관 ▲매즈 비야인 라 쿠어(Mads Bering La Cour) 덴마크 보건청 국장 ▲랜디 멍크 야콥슨(Randi Munk) 주한덴마크대사관 참사관 ▲야콥 스카룹(Jakob Skaarup) 헬스케어 덴마크 대표 등이다.

이밖에도 덴마크 고령부에서는 ▲Sisse Marie Høgsvig Jessen ▲Benjamin Kristian Haslund-Krog ▲Maren Kristina Sørensen ▲Iben Østergaard 등이 방한한다.

또 덴마크 병원 사절단으로는, 오르후스 대학병원(AUH)에서 ▲Diana Riknagel ▲Gitte Friis Kjeldsen ▲Dorte Dalhoff ▲Lars Ganzhorn Knudsen ▲Christian Fynbo Christiansen 등이, 올보그 대학병원에서는 ▲Egon Toft ▲Jacob Ravn 등이 방문한다.

아울러 오덴세 대학 의료로봇센터(CCR)의 Henrik Gaunsbæk와 남부덴마크대학의 SDU Robotics 에서는 Thiusius Rajeeth Savarimuthu 교수가 행사장을 찾는다.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이 방한 후 국내 언론과의 첫 공식 일정으로 DHF2023을 선택한 것은 그간 본지와 덴마크 정부와의 공고한 협력에 기인한다. 실제 지난해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2’ 당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며 본지와 협력을 이어왔다.

관련기사

특히 지난 5월 출범한 ‘한국-덴마크 병원 네트워크’에 참여, 덴마크 현지 병원들을 방문한 바 있던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도 이번 DHF2023에 참여, 병원 혁신 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 등 덴마크 사절단은 이들 병원들을 직접 방문해 병원 혁신 사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DHF2023은 25일~27일 동 장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 2023’과 연계 개최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 및 ‘디지털헬스잡 2023’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과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