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과거 자신이 개발한 '꼬꼬면'의 인기를 언급하며 당시 경제지에까지 소개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딘딘, 꼬꼬면에 밀린 모르모트 실험쥐.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경규는 "딘딘이 라면 유튜브를 했었다. 내가 그걸 봤다. 그래서 라면을 준비했다"라고 콘텐츠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딘딘은 "했었다. 이 정도 메뉴면 토크를 하면서 라면을 끓여도 될 것 같다"면서도 "전에는 위스키 바에서 하지 않았냐. 왜 갑자기 포맷이 바뀌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이경규는 꼬꼬면을 준비했다. 딘딘은 "저 꼬꼬면 좋아해요"라며 "지금도 형님이 로열티를 계속 받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당연히 받고 있다"며 "이건 콩고물이다. 이걸 처음 개발했을 때 한 경제 잡지에서 뽑은 올해의 인물로 1위가 스티브 잡스였고, 2위가 나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딘딘은 "왜 형님은 다 2위냐. 전에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 최수종, 2위 이경규라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이경규는 "사실이다. 초등학생들이 존경하는 인물 3위가 나였다. 1위는 세종대왕, 2위 이율곡, 내가 그 다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꼬꼬면이 출시된 해에 1억 개가 팔렸다"고 밝혔고, 딘딘은 "이거 나오자마자 초대박이 났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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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규는 2011년 8월 한 방송에서 개발한 꼬꼬면을 상품화해 출시 직후 1초당 7개, 168일 만에 1억 개 판매로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일으켰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