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최준희는 16일 유튜브 채널 '둔히'를 통해 "'49㎏ 감량한 애는 이제 위가 줄어서 살찔까 봐 많이 못 먹겠지'라는 말들이 많았다. 보디프로필 준비로 56㎏에서 47㎏까지 감량한 제가 얼마나 대식가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영상을 찍어봤다"며 14분 51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80일간의 보디프로필을 끝내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이번 브이로그는 계속 먹기만 할 예정이다. 보디프로필 시작 전 몸무게 55㎏에서 47㎏까지. 저 너무 배고팠다. 첫 먹부림 장소는 압구정의 유명한 양식집이다. 한식을 바로 먹기보다는 고열량의 양식이 필요했다. 다들 제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고 생각하시던데 영상 보시면 '찐이네'라고 생각 바뀌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질보다 양으로 식사하는 타입이라 양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와인 마시고 싶기도 했고 크리미하고 느끼하고 말랑한 음식이 엄청 땡겼다. 위가 많이 줄었을 줄 알았는데 96㎏ 때 위 크기 그대로인 것 같다. 파스타 종류는 특히 부드러워서 거의 음식을 마시는 수준이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스테이크, 파스타, 디저트까지 먹고 온 최준희는 "집에 왔는데 또 배고프다. 파스타로 배가 안 찼다"며 핫도그 3개에 크림빵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에도 카페, 다이닝바 등을 찾아 다양한 음식을 먹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홈트를 비롯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갖춰진 식단으로 몸매를 유지했다.
최준희는 "식단도 든든하게 먹어야 폭식 방지가 된다. 저는 일상이 대식가"리며 "어렸을 때는 (이)영자 이모 먹는 양 보고 많이 놀랐는데 지금은 제가 5배는 더 먹을 거다. 전에 (홍)진경 이모랑 곱창집 가서 8인분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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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 생활로 체중이 96㎏로 늘었다가 다시 47㎏까지 감량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