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18일부터 29일까지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3, 이하 ‘일렉콘’)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한전과 국정원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KDN이 후원해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부, 고등부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10월 10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참가자 성적순으로 대학·고등부 각 8개팀을 선정해 10월 25일과 26일에 한전 본사(전남 나주)에서 오프라인으로 본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방문규 "탈원전, 유가변동 못지 않게 한전 적자 중요 요인"2023.09.13
- 한전KPS, 加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체계 구축2023.09.07
- 한전KDN, 스마트안전 솔루션 구축 협약…지역사회 안전 지원2023.09.06
- 한전, 영아 실거주지 요금 할인 확대…출산가구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2023.09.05
시상은 각 부문별로 시행되며, 대학팀·고등학교팀 대상으로 1위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2위팀에게는 한전 사장상과 상금 50만원 등이 수여됨.
이번 훈련의 주관을 맡은 양용준 한전 정보보안실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제어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형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