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委, 김광림 전 의원 등 17명 1기 위원 위촉

디지털경제입력 :2023/09/13 20:08

정부는 13일 지난 7월 10일 발족한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에는 재정, 교육, 산업, 문화예술, 공공개혁, 규제정책, 지역의료 및 보건, 지방분권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실행을 위해 각계 저명인사가 포함됐다.

위원회는 각 부처 추천 대상자 가운데 경륜과 능력, 추진력 등을 고려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30대 청년부터 70대의 경륜을 갖춘 전문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도록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14개 주요 부처 장관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맨 위 왼쪽부터 김광림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김형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김혜경 대구미래인여성 고문, 권근상 전북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기관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실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 이만기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 활동에 앞장서는 지역인재도 선정했다. 청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청년층 인재 발굴에 중점을 뒀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청년들의 제안 및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면서 청년들이 공감하는 젊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재정·행정·교육 전문가로 김광림 퇴계학연구원 이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김형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김혜경 대구미래인여성 고문, 권근상 전북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기관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실장,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 이만기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등도 1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1기 지방시대위원은 2년 임기이며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핵심 지역정책 수립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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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에서도 주민이 교육과 일자리, 보건·의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수도권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생활을 영위하는 데 손색이 없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위촉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지방 균형발전과 분권 정책 조정·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7개 시·도에 설치·운영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도 협력해 지방정부와 지역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는 ‘공감·연대형 위원회’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