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전 남친에 월급통장 줬는데 후배와 바람 나"

생활입력 :2023/09/12 20:18

온라인이슈팀

'트로트 퀸' 송가인·홍지윤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송가인·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송가인·홍지윤이 출연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어디에서나 1등만 해왔다'는 송가인, 홍지윤의 특이한 1등 이력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나는 1등밖에 안 해봤다"며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1등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황당한 이유가 공개되자 모두들 폭소를 금치 못했다.

뛰어난 트로트 실력과 달리 연애 실력은 꽝인 두 사람의 연애사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대학 시절, 미팅에 실패하고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던 에피소드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지윤 역시 월급 통장 카드를 남자친구에게 준 적 있다는 충격적인 일화부터 남자친구가 후배와 바람난 에피소드로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에 송가인은 포스 넘치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인기를 얻게 된 후 180도 바뀐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뜨고 난 뒤 후배들 인사법이 달라졌다고 밝힌 송가인은 스태프들에게 플렉스(자기만족을 위한 소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부러움과 질투가 폭발해 너나 할 것 없이 "송가인 매니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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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의 노래에 전라도 사투리로 코러스를 넣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열창하던 탁재훈은 송가인의 촌철살인 사투리 코러스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더 이상 못하겠다"며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