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B2B 사업을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지난해 제휴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42.2% 상승했다.
쿠쿠홈시스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과 업무 협약을 진행하며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왔다. 향후 다양한 업계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B2B 사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쿠쿠홈시스는 2020년에 한식 프랜차이즈 '예향정'과 '명랑핫도그'를 운영하고 있는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등 외식업체와 렌탈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식 창업자들을 위해 렌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취지였다.
이후 한국프랜차이즈 산업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렌탈 특판 공급 MOU를 체결하면서 지속적으로 업무협약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대명스테이션, 보람상조와 MOU를 맺은 뒤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또한 전국 42만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쿠쿠홈시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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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는 지난 6월 업소용 모델인 '제로 100 그랜드'를 선보이는 등 B2B 사업 확장을 위한 모델 라인업도 강화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B2B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