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3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계 구축에 관한 국제 학술회의(GCPR)’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2~13일 이틀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GCPR은 ‘한국 사이버안보 방향’을 알리고 ‘국제 공조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2017년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1.5 트랙 행사다.
올해 행사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주제로,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NATO 사이버방위센터 등 해외 안보기관 관계자 등 국ㆍ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 30여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덕흠 정보위원장과 유상범ㆍ윤건영 정보위 간사도 참석해 행사 성공과 사이버정책분야 정책 발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최효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의 개회사, 앤 누버거 미국 NSC 사이버안보 부보좌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 세션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13일에는 2개 세션이 이어지는 등 총 5개 세션에서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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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회의는 사이버안보에 관심있는 누구나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일까지 홈페이지에 마련된 등록 코너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GCPR은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제도수립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