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 SCM 페어서 물류로봇 솔루션 선봬

작년 시제품 대비 개선된 AMR·관제 플랫폼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3/09/04 11:01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국내 최대 물류·유통 분야 전시회인 'SCM 페어 2023'에 참가하고 물류센터 내 자율주행 로봇(AMR) 도입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페어는 물류 산업의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에 특화된 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플로틱은 지난해 SCM 페어에서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 올해는 한층 개선된 AMR과 로봇 관제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실제 작업 환경을 담은 데모 영상을 부스에서 상영한다.

물류센터에서 운영되는 플로틱 로봇 (사진=플로틱)

관람객들은 로봇 작업 할당, 피킹, 작업 처리 완료까지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공한다. 개별 상담으로 각 물류센터 환경을 파악하고 해당 센터 내 AMR 도입 가능 여부도 진단해준다.

뿐만 아니라 플로틱은 전시 기간 중 진행하는 컨퍼런스인 'SCM 써밋 2023'에서도 물류 자동화에 대한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승현 플로틱 GTM팀장이 행사 둘째 날 연사로 참여해 물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서비스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플로틱 솔루션과 적용 사레를 공유한다.

이승현 플로틱 GTM팀장은 "AMR은 도입 시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인운반차(AGV), 자동창고 시스템(AS/RS) 시장 대비 초기 단계기 때문에 도입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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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플로틱은 로봇 하드웨어와 관제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도입 과정에서의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고객들이 AMR과 플로틱의 강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CM 서밋 2023' 포스터 (사진=SCM페어)

이찬 플로틱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물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며 "국내 물류 업계 관계자와 잠재 고객사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우리의 솔루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