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하차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를 떠올렸다.
2일 웹예능 '핑계고'에는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송지효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런닝맨을 보다가 지효가 유독 말이 없는 회차가 있었다. 이후 지효도 그 논란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반성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고, 송지효는 "맞다. 그래서 하차 논란 있을 때 재석 오빠하고 석진 오빠한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당시 지효에게 전화 걸어서 '기사 아직 안 봤어? 보지 말고 검색도 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지효가 마음 약하니까 전화를 했던 거다. 나는 처음에 지효가 애써 밝은 척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 기사를 안본 상태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송지효는 "그 때 재석 오빠가 '다음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말을 해줬다"며 "사실 그러고 일주일 동안 내 이름 검색한 게 지난 1년 동안 검색한 것 보다 더 많았다. 그 기사가 자극이 되긴 했다. 그 후로 더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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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지효는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을 펼치며 2013년,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