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후쿠시마산 문어를 먹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3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상에서 상인이 내민 문어를 맛본 기시다 총리는 "음"이라며 감탄사를 내뱉고 맛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인 30일에도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이용한 도시락으로 내각 관리들과 오찬을 하며 이들 식품의 안전성을 호소했다.
그는 후쿠시마산 광어와 농어, 문어 등으로 만든 도시락을 먹으면서 "씹는 맛이 역시 다르다.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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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자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같이 오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