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병숙이 이혼 이유를 밝혔다.
3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에서는 '세상에 쿨한 이별은 없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출연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병숙은 "손 한 번 잡았다고 번갯불에 콩 볶듯 결혼했다가 얼마 못 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이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전하며 "집에 왔는데 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싫어' '안돼'라고 했다"며 이혼 계기를 털어놨다.
이에 함익병은 "그 정도가 이혼 사유는 안 되지 않냐"고 물었고, 성병숙은 "결정적인 게 있다. 여자로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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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은 첫 번째 남편과 초고속으로 결혼했다가 성격 차이로 3년 만에 이혼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친구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와 재혼한 그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100억원 규모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파경을 맞았다. 성병숙은 남편 대신 섰던 보증으로 2억원에 달하는 빚을 혼자 갚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