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양세형이 자신이 좋아했다는 오해를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게임에서 결혼을 하고 성관계를 해서 자녀를 만들고, 또 다른 성별 놀이를 즐기는 등 가상 세계에 빠진 배우자들의 충격 실태가 공개됐다.
이에 김준현은 김지민에게 "내 연인 혹은 배우자 외의 이성에게 착각의 감정을 느껴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당해본 적 있다"며 "개그맨 양세형이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더라"라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어 "내 생일이었다. 생일 케이크를 지인들에게 한 접시씩 돌렸다. 어쩌다 보니 양세형이 내 앞에 앉아 있어서 케이크를 잘라 건네면서 '맛있게 먹어'라며 웃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양세형이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며칠을 생각했다고 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줄 알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현은 "양세형은 혼자서 '지민이 누나 마음을 못 받아줘서 미안해'라며 있었을 것이다. 귀여운 상상"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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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