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는 제주산 은갈치, 옥돔을 비롯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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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으로는 ▲수협/ 다미원 참굴비(2kg, 10미) 56만원 ▲신세계 은갈치(1.8kg, 5미) 15만5천원 ▲서귀포 특선 옥돔(2kg, 3~4미) 17만원 ▲완도 멸치 특호(볶음,조림,국물용 등) 12만원 ▲자연산 대하 세트(1kg, 14미) 16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사전 수매한 안전한 수산 추석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고,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체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