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올해 PC 출하량, 전년比 13.7% 감소...내년부터 회복"

2027년까지 5년간 PC 출하량 평균 3.1 증가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8/29 10:43

시장조사업체 IDC는 28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세계 완제 PC 출하량이 지난 해 대비 13.7% 줄어든 2억 5천200만 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계 완제 PC 출하량은 지난 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감소 추세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이사는 "일반 소비자 수요가 경제 상황 여파로 정체되어 있고 스마트폰, 태블릿, 콘솔 게임기 등 다른 기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DC가 올해 세계 완제 PC 출하량을 2억 5천만대 수준으로 낮춰잡았다. 사진은 올 3분기부터 본격 공급될 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 양산품. (사진=지디넷코리아)

IDC는 세계 완제 PC 출하량이 내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세계 PC 출하량이 연간 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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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 따르면 내년 PC 출하량은 올해 예상치 대비 3.7% 늘어난 2억 6천140만 대이나 코로나19 범유행 직전인 2019년 수준을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라이언 레이스 IDC 부사장은 "오는 2025년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라 PC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애플이 상업용 부문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