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업체 알지티가 서빙로봇 '써봇' 등 외식업 시스템으로 베트남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알지티는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해 제조·유통하고 있다. 써봇은 주변 장애물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알지티는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 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도 동반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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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인만큼 글로벌 시장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UAE,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베트남까지 총 7개국에 써봇을 수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