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생산량 1100만대 감소…공급 차질 때문"

일본 미즈호 증권 보고서

홈&모바일입력 :2023/08/26 07:10    수정: 2023/08/26 20:03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 생산량이 공급 문제로 인해 1천100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5일(현지시간) 일본 미즈호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공급 차질 문제로 올해 아이폰15 생산량 추정치가 기존 8천400만 대에서 7천300만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 색상 채택한 아이폰15 프로 렌더링 (사진=나인투파이브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아이폰 생산량은 2억 1천700만대로 전망됐다. 이는 이전 예측치 2억 2천700만 대에서 1천만 대 가량 감소한 수치다.

지난 17일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올해 연말까지 7천700만대의 아이폰15를 생산할 전망이라며,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약 600만 대 낮췄다.

관련기사

제프 푸는 소니의 카메라 센서와 프로 모델용 티타늄 프레임, 얇은 베젤의 새 디스플레이로 인한 공급 문제를 제기했고, 애플이 ‘수요 우려’로 인해 판매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애플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예약 주문은 9월 15일, 정식 출시는 9월 22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