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금융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은행, 보험, 카드 등 64개 금융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동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이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청년시절은 미래에 대한 꿈과 기대와 함께 고민도 많은 시절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일 것”이라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확대, 금융회사 해외진출 규제 완화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올해 공동채용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며 “현장면접 기회와 맞춤형 채용상담을 더 늘리는 등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금융사의 채용인원 및 일정도 안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금융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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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각 금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채용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디지털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에 도전하여 금융산업의 혁신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권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청년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신규채용계획의 진행상황을 점검해 보고 좋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더 늘려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