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 아내 전수민이 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통장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 17년 차 희극인 김경진과 그의 아내 모델 전수민이 출연해 부부의 자산과 2세 계획을 공개한다.
![](https://image.zdnet.co.kr/2023/08/22/enterf35a6f8bb4574332e511bd5fdfed658c.jpg)
이날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결혼 4년 동안 개인의 자산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서로의 소비 습관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오해만 쌓여가고 있던 부부는 2세 출산 계획과 함께 5년 안에 학군이 좋은 동네로 이사 가기 위해 '쩐생연분'의 문을 두드린다.
정확한 전문가의 상담을 위해 부부의 자산을 살펴보면 김구라는 "의외로 두 사람에게 부동산 자산이 많다.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와 이태원 빌라가 있다. 아내분도 개인 이태원 빌라를 갖고 계신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이에 아내 전수민은 "사실 결혼 한 달 전 남편이 '부동산에 가자'더니 제 이름으로 부동산 선물을 해줬다"고 전한다. 김경진은 "아내에게 갖고 싶은 게 뭔지 물어봤는데 집이라고 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니 결심하게 됐다"며 선물의 이유를 밝힌다.
또 김경진은 "당시 1억6000만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4억원까지 올랐다"며 부동산 고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나이에 비해 많지만 대출 금리가 높아져 월 고정 지출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인 것도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해당 부분에 우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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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태어날 아이의 교육을 위해 목동 아파트 입성을 꿈꾸는 이들 부부가 5년 안에 15억원을 모을 수 있을지, 전문가의 자문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