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중견·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 1~6월 상반기 기업 평가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별 전∙현직자가 잡플래닛에 남긴 총 만족도 점수와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 기회·가능성, 경영진 평가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브이디컴퍼니는 총점 8.32점으로 중견·중소기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꼽혔다. 전체 기업 순위로는 11위에 올랐다. 중견·중소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들었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 급여·복지 4.2점, 경영진 4.2점, 사내문화 4.1점 등 점수를 받았다.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0%가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CEO 지지율은 90% 수준이었다.
브이디컴퍼니 구성원들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스타트업 특성상 단기간에 배우는 부분이 많다', '스타트업인데 중견기업보다 훨씬 좋은 다양한 복지 혜택', '열심히 일한 만큼 받아가는 상여금' 등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평가는 전·현직자들의 솔직한 평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브이디컴퍼니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회사를 함께 키워나가는 직원들의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복지가 있다면 고민 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최근 자회사를 포함한 15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브이디컴퍼니 스톡옵션 지급은 2019년 설립 이후 첫 지급이다.
구본혁 브이디컴퍼니 인사팀장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F&B 시장과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고객 가치 실현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함께 일궈낸 임직원에 대한 독려·동기 부여를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성과를 보상하는 등 이익 성과 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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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이디컴퍼니는 현재 하반기 신입·경력직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의 본사 및 전국 4개 영업지사, 기술개발 자회사인 브이디크럭스, 유지보수 자회사인 브이디프렌즈에서 근무할 주요 포지션을 모집한다.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직무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한다. 채용공고에 안내된 지원 자격을 갖춘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반기 채용공고 확인과 입사지원은 브이디컴퍼니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