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민종, 결혼 압박에 "그냥 혼자 살겠다"

생활입력 :2023/08/21 16:34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민종(51)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종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했다. 영상에는 한 일식집을 찾은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와 그의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 김민종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김민종.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2023.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구라는 "김민종이 얼마 전에 단감을 이용한 증류주를 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민종은 자신이 론칭한 술로 칵테일을 만들어주면서 "레몬이랑 해서 먹으면 회랑 잘 어울린다"고 홍보했고, 김구라는 "깔끔하다"고 평했다.

김민종은 김구라·그리를 보며 "보기 너무 좋다. 부자지간에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면서 촬영도 하고, 난 다시 태어나면 구라 형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민종이도 조만간 장가가야지. 배우 최성국이 장가 가서 충격 많이 받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민종은 "아니다. 뭐 쇼크까지"라며 웃었다.

김구라는 거듭 김민종에게 "동현이(그리)보다는 먼저 장가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고, 김민종은 "추석도 아닌데 결혼 압박이 들어온다. 난 그냥 혼자 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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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은 드라마 '느낌'(1994) '미스터Q'(1998) '수호천사'(2001)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로도 활동하며 '하늘아래서' '착한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민종은 최근 17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