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21일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미로즈(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는 다음 달 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가면 이미지, 꽃다발, 핸드폰 케이스, 립스틱, 스피커, 야구배트 등 키치한 분위기의 다양한 스티커가 있다. 핑크색 벽면에는 '라이브(LIVE)'라고 적혀 있어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하며 임창정이 첫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임창정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연관된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미미로즈의 컴백이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가 60억 원가량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줄곧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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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도 소속사 측은 미미로즈의 새 앨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미미로즈는 지난 7월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했다가, 한차례 미뤄 9월 컴백을 확정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