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28개팀 수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베스트 챌린지'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한 총 28개의 상장과 4천550만원의 상금 규모로 2016년 핀테크 해커톤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KB국민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쿠콘, 크레파스솔루션, 앤톡, 더치트, 투게더아트, 코인플러그, 블로코, 파라메타 등 10개사가 협업 기업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현장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본 대회는 ▲대안 데이터 기반 핀테크 아이디어톤 ▲블록체인 난제 해결 챌린지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ESG 서비스 경진대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20개 신청 팀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5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서비스(아이디어) 우수성, 차별성,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사업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2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 4천55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세컨드 어드바이저 팀(미디어매체 데이터 기반 주가 예측 및 자동 매매 서비스) ▲룬샷 팀(토큰증권(ST)을 활용한 투명한 수익 배분 방안) ▲윙크스톤파트너스 팀(중소상공인 대상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및 금융연계 서비스)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KISA 원장상은 ▲디지털수산부 팀(통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탐지 및 경고 시스템), 디레딧 팀(개발자 특화 금융 서비스) ▲포로로 팀(분산원장 내 고속 영지식 증명을 통한 실시간 검증방안), 아주나이스 팀(미사용 트랜잭션 감소를 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 ▲저스티스페이먼츠 팀(소상공인 대상 외상매출 채권 팩토링 서비스)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