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V-리그를 떠난 이재영이 피해자들에게 억대의 합의금을 요구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이재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도 그 친구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 내가 하지 않은 일로 비난받고 싶지 않다"면서 "이다영의 문제 행동엔 분명히 '미안하다'고 여러 차례 사과했다"면서 10년이 지나서 '학폭'을 폭로한 의도가 궁금하다고 했다.
이재영은 당초 피해자 측 요구에 따라 사과문도 써줬지만, 만남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도 않은 일까지 사과문에 써줬지만 연락을 모두 끊었고, 나중에 우리 둘의 영구 제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그들에게 전혀 책임질 만한 나쁜 행동을 한 기억이 없다. 오해를 풀 수는 있지만, 하지 않은 일에 책임을 질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그는 피해자들이 1인당 1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변호사를 선임하고 돈을 요구해왔다고 주장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재영은 '배구를 그만두더라도 절대로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합의는 불발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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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피해자 한 명이 다른 피해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1000만원만 주면 합의문을 써주겠다'고 우리에게 따로 연락을 해왔다"고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