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솔직한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대체불가' 특집으로 진행,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故) 앙드레김의 뮤즈였던 김희선의 젊은 시절 미모가 언급됐다. 김희선은 평생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냐는 말에 "결혼하고 나서 들으니까 너무 고맙더라. 20대 때 빨리 철이 들었으면 그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씩 사줬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을 언급했다. 그는 "누가 저한테 혼혈이라고 그랬다. 천국과 이승의 혼혈"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미모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남편이 사실 제일 불쌍하다. 여기 이렇게 나올 땐 한껏 꾸미고 나오지만 집에 있을 땐 편하게 있으니까 '저 배 봐라 배 봐라' 그런다. 지금도 집에 있을 땐 3일, 4일씩 머리를 안 감는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그럴 수 있다"면서도 "근데 왜 3일 안 감으시냐. 머리 안 가렵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긁으면 된다"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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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남편과) 아직 방귀, 똥은 안 텄다. 아직도 물을 틀어놓고 한다. 안 트니까 좋은 점은 서로 약간 신비한 게 조금 있다. 저는 물까진 안 트는데 그분은 물을 틀어놓고 다 해결하시는데 단점이 하나 있다. 그러다 갑자기 자는데 들으면 당황한다. 평소에 안 텄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