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BTS 정국, 결혼식 초대하고파"

생활입력 :2023/08/16 15:03

온라인이슈팀

배우 심형탁과 그의 아내 히라이 사야 간의 속깊은 대화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히라이의 고향인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심형탁이 심신의 회복을 위해 아내, 반려견 김밥이와 여행을 떠난 모습이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채널A 제공)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 부부는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하며 여행 일화들을 나눈다. 사야는 "심씨(심형탁 애칭)한테 일본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주고 싶은데, 내가 일본보다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갔다"고 말을 꺼낸다. 이에 심형탁은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가면 헤어진다고 했는데"라며 결혼 직전 사야의 여행으로 인해 헤어질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윽고 휴게소를 지나 여행 장소인 '반려견 풀빌라'에 도착한 심형탁 부부는 물 속에서 김밥이와 함께 놀며 시간을 보낸다. 이어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요리를 만든 뒤 식사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심형탁은 "심씨의 삶은 사야 덕분에 고급화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사야를 활짝 웃게 만든다.

심형탁은 "요즘 너무 행복해. 한국 결혼식도 멋지게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식 얘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사야는 잠시 고민하더니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라며 자신의 닮은 꼴로 유명한 정국을 언급한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단전에서 끌어올린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또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힘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었는데, 정준하 형만 유일하게"라며 개그맨 정준하와 관련된 사연을 털어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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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한국에서 오는 20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