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3040 수요 많아"

여성 구매고객 약 70%…남성 2배 넘어

홈&모바일입력 :2023/08/16 10:00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 30만대, 누적 매출액 2천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 구매 연령층은 3040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식물처리기 주 구매 연령층은 30~40대가 6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구매율을 보인 연령은 40대(32.3%)였다. 근소한 차이로 30대(31.5%)가 뒤를 이었다. 50대의 구매율은 25.4%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구매 성별로는 여성이 70%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사진=스마트카라)

또한 최근 6개월(2월 9일~8월 9일) 간 20대부터 40대까지 제품 용량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L 용량 제품의 선호도는 30대가 79.6%로 가장 많았고, 20대(17.9%), 40대(2.7%)가 뒤를 이었다. 5L 대용량 제품은 30대(50.9%), 40대(23.7%), 20대(12.3%)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카라는 14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이 판매량을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연구, 개발, 생산, AS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카라 측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집안일을 할 시간이 부족한 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프리미엄 신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해당 연령층의 구매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인 가구와 신혼 가구에서는 콤팩트한 크기의 2L 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많고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3040에서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카라 브랜드 모델 현빈과 음식물처리기 '400 프로' (사진=스마트카라)

지난 5월에는 현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기술'을 앞세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 진행 후 6월 판매량은 캠페인 진행 전인 3월과 대비해 304% 증가했다고 스마트카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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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 기술로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제거해 부피를 최대 95%까지 감량해주는 제품이다.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제거하고, 3중 에코필터로 악취를 잡는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프리미엄 신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3040세대에서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차 많은 소비자들이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