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기록

AI 제품 도메인 확대 적용이 주요 원인

셀바스AI가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제품을 분야에 확장 도입한 덕이다.

셀바스AI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억원이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33억원이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52억원이다.

(사진=셀바스AI)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흑자는 AI 제품화를 통한 다양한 도메인 확대 영향이라는 입장이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은 시장을 확대 중이다.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메인과 협업해 자사 솔루션 및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하반기에는 법무부 등 공공기관 내 AI 제품을 적용할 방침이다. 에듀테크 분야 내 AI 디지털 교과서 등에도 공급한다.

셀바스AI 측은 "기존에 개발했던 다양한 AI 제품화를 통한 도메인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준비 중인 신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