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가 다음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 3.0' ▲디지털교과서 솔루션 '셀펍'이다.
셀비 노트 3.0은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기록·저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셀비 노트 3.0는 엔드투엔드(E2E) 엔진을 갖춰서 인식률 향상에 필요한 학습기간을 줄였다.
파일뿐 아니라 폴더 단위 일괄적으로 음성을 기록할 수 있다. 셀바스AI 측은 대규모 파일 인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조사 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또 기존 셀비 노트 2.0 도입이 어렵던 중·소규모 법률회사나 상담센터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셀펍은 맞춤형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외국어 교육 음성인식, 수식, 필순 인식이 가능한 필기인식과 음성합성 등을 융합했다. 사용자는 영어 발음 평가, 수식 입력, 본문 내용 읽어 주기, 학습 경험 데이터에 대한 AI 기반 피드백, 맞춤형 학습자료 제작을 할 수 있다. 셀바스AI는 기존 교재 발행사뿐 아니라 학교 등으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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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도메인과 만난 인공지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별 AI 융합 혁신 사례와 함께 향후 비전을 공유할 방침이다. 의료·헬스케어, 교육, 금융, 법률·수사 정부기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AI 기술에 융합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관련한 부스도 설치한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바스AI는 다양한 산업 전문기업들과 협업해 도메인별로 특화된 AI 융합 제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수익화하고 있다"며 "AI 기술 등을 융합해 AI 의료, AI 교육, AI 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로봇·모빌리티) 등에서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