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역대급 배신에 몸져누운 기러기 아빠, 10년 만에 알게 된 자식의 존재로 뒷목 잡은 아빠까지 위기의 빠진 아빠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전문의 겸 유튜버 꽈추형(본명 홍성우)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키우다 보니 한 아이가 남편을 너무 안 닮아 친자 검사를 했더니 불일치가 나왔다. 외도 의심에 억울한 아내가 다른 한 아이를 친자 검사했더니 친자라고 나와 소송까지 가게 됐다"라며 실제 사건을 언급했다.
"알고 보니 아내가 부부관계 후 남편과 다투게 되어 홧김에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해버린 것이다. 아주 드물지만 난자 2개에 각각 임신이 된 경우"라며 아빠가 다른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로 충격을 선사했다.
나도 모르는 자식이 갑자기 나를 찾아오면 어떨지에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김지민은 "만약 그분(김준호)이 저한테 '사실 내 자식이 크고 있었다'라면서 데리고 오면 결혼 못할 것 같다. 같이 키우는 게 안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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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꽈추형은 "같이 안 키워도 되니 호적에만 올리고 그 아이에게 한 달에 양육비만 주는 건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그것도 안 된다"라고 단호한 태도로 답했다. 가수 이지현은 "호적에 올리는 게 웬만한 결심으로 안 되는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