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전신 문신으로 화제가 됐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겸 가수 나나가 문신을 지우고 있다고 했다.
14일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나나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나나는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홍보차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근황에 관해 대화하다가 문신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됐다. 조현아가 "요새 타투 다 지우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나나는 "타투를 지우고 있다"며 "엄마가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싶다'고 해서 지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지난해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당시 온몸에 문신을 한 게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타투를 했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이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보면 무식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게는 타투가 내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덧붙였다. 타투를 지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크지 않다고도 했다. 나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내 마음이)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어머니가 슬쩍 지우라고 부탁하더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문영미 "칠순에 12㎏ 다이어트 성공"…비법은?2023.08.14
- "박수홍 형수 '200억 부동산, 재테크 잘한 때문'…반성 전혀 없다"2023.08.14
- 홍수아 "진짜 다 했다" 성형 고백…이상민 "탁재훈도 당당히 말해라"2023.08.14
- '성추행 피해' DJ소다 "노출 의상이 문제?...만져달라고 입은 것 아냐"2023.08.14
나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감정 해소 방법으로 타투를 한 게) 진짜 바보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나는 "처음 타투를 공개했을 때가 공식 석상이었다"며 "이슈가 되고 팬들이 많이 궁금해했다. 왜 갑자기 심하게 타투를 했는지. 언젠가는 이것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줄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