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본요금이 오는 12일부터 300원 인상된다.
버스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 간·지선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순환·차등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도 90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된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심야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은 기준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오른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는게 좋다.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가능하다.
관련기사
- "건강 유지에 하루 5000보만 걸어도 충분...1만보 아니여도 돼"2023.08.10
- 노상방뇨자의 최후...담벼락에 붙은 얼굴 사진들 '망신'2023.08.10
- 구준엽 "♥서희원, 대만서 전지현 급 인기…다이아몬드 광고도 찍어"2023.08.10
- "윤동주가 조선족 애국시인?"...서경덕, 중국 "호도 말라” 일침2023.08.10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