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난자 찾아 왔다"…시애틀서 한국 온 모태솔로 의사

생활입력 :2023/08/09 17:28

온라인이슈팀

좋은 난자를 찾아 미국 시애틀에서 날아온 중매 의뢰인이 "배우자의 조건을 부모님과 직접 상의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Joy '중매술사'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넘어가 성적 상위 0.5%에 해당하는 최고 명예졸업을 한 '수재' 의뢰인이 등장했다.

KBS Joy '중매술사'

학교 졸업 이후 현재 워싱턴대학교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3년차 전공의로 근무하고 있다는 그는 그 동안 공부에 몰두하느라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평소 부모님과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며 "배우자 조건에 대해 부모님과 직접 상의하며 결정했다"며 마마보이 같은 발언을 해 출연진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중대한 사항을 결정하는 데 있어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뢰인과 다소 가부장적인 배우자 조건에도 불구하고 의뢰인과 함께 미래를 그리고 싶은 아름다운 선녀 4인의 조건 검증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지윤, 박근덕, 박정원, 권민정 등 4인의 중매술사가 출연해 성혼 사례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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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술사들은 예단비의 10%를 성혼 사례금으로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고, 중형차 한 대 값 정도 된다고 밝혀 신동엽을 놀라게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