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키를 줄였다는 의혹에 병무청에서 쟀다며 '군필'(병역 의무를 마침)을 인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풍자가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https://image.zdnet.co.kr/2023/08/06/enterf3205ed7a3912d45b4786acdb7d76023.jpg)
이날 풍자는 메이크업 담당 대영씨, 헤어 담당 우현 부원장과 함께 빠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체력을 모두 소진한 세 사람은 저녁으로 토마호크 바비큐와 맥주를 즐겼다.
밥을 먹던 중 대영씨는 남편에게 전화가 오자 애교가 넘치는 톤으로 전화를 받았다. 풍자는 재수없다며 질투했지만 대영씨는 "이렇게 해야 시집을 갈 수 있는거야, 알겠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대영씨가 우현 부원장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물었고 풍자는 이상형을 말하고 공개구혼을 하라고 거들었다. 이에 우현 부원장은 "이상형은 키가 큰 사람"이라고 한 뒤 그의 키는 173㎝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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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키가 171㎝라고 하자 우현 부원장과 대영씨는 "키를 줄인거 아니냐, 171.9㎝인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이에 풍자는 "병무청에서 쟀다"라고 해 키 줄임 의혹을 잠재웠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