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에 재난회복지원차량 5대를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은 산불,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구조 및 구호활동에 지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구호 인력에게 휴식을 제공하여 심신안정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전국에서 총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안마의자,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고 동시에 15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적십자는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는 참가자들에게 생수도 제공하고 있다.

적십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1분건강] 폭염에 환자 속출 잼버리대회…사망 이르는 온열질환 주의보2023.08.04
- "서버실 갇힌 AI는 끝"…산업 현장 뛰어든 피지컬 AI, 생태계 재편 시작2025.10.05
- 테슬라, 태양광 구독 서비스 재개…ESS 연계 판매2025.10.05
- 샤오미 SU7, 스스로 운전 논란…차주 "로그 전면 공개하라"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