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오늘부터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월드투어 피날레

생활입력 :2023/08/04 09:52

온라인이슈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솔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연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슈가. 2023.08.04.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월부터 이어온 '디-데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슈가는 6월까지 '디-데이'를 통해 총 10개 도시, 25회 공연으로 29만여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팬들과 슈가 모두의 아쉬움 속에 마련된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단숨에 전 회차 매진됐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케이스포돔에 입성했던 슈가는 솔로로도 이곳에 서게 됐다. 

빅히트 뮤직은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는 장내를 가득 채울 풍성한 사운드를 위해 라이브 밴드 인원을 추가하는 등 슈가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데이'는 슈가가 어거스트 디라는 솔로 활동명으로 발표한 동명의 솔로 앨범 '디-데이'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디-투(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어거서트 디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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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변천사를 표현한 VCR 및 무대 구성, 두 가지 '자아'를 녹여 낸 연출을 통해 슈가가 '뮤지션'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해 온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빅히트 뮤직은 부연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