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와 애틋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전북 진안군에서 집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완성한 후 최수종은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018~2019)에서 부녀로 호흡했던 유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유이는 "아버지"라고 반갑게 인사했고 최수종 역시 "딸"이라며 화답했다.
"아버지 전화 기다렸다"며 애교를 부린 유이는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최수종은 야윈 유이의 모습에 "살을 얼마나 더 뺀 거냐"라고 걱정했다. 유이는 "다이어트한 게 아니라 근육을 만들어야 했던 신이 있었는데 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유이를 위해 랜선 집들이를 선보였고, 유이는 "살고 싶은 집"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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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유이를 향한 '딸 바보 아빠'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이가 앞선 방송 내용인 "천둥씨 결혼 기사 봤다"라고 말하자 최수종은 "우리 딸내미도 누구 데리고 오든지"라고 했다. 이에 유이는 고개를 숙였고, 최수종은 "우리 딸내미 아직 남자친구 안 된다"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