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엄마 머리채 잡아…오은영 "수위 너무 높아 걱정"

생활입력 :2023/08/04 08:19

온라인이슈팀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탄에서는 6학년 외동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등장한다.

[서울=뉴시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제공) 2023.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쪽이의 아빠는 "42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이라며 금쪽이를 소개한다. 금쪽이 엄마는 "처음 보는 아이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놀 수 있는 아이"라고 부연한다.

이날 공개되는 영상엔 놀이터로 나온 금쪽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다. 친구가 "집에 카메라만 10대 넘게 있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금쪽이는 두리번거리다 엄마에게 다가가 "촬영하고 싶지 않다"며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힌다. 급기야 자리를 옮겨 눈물을 흘리고 "찍든 말든 저한텐 도움이 안 된다"며 호소한다. 이내 금쪽이는 분노하며 "엄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잖아", "엄마가 될 자격도 없어"라며 엄마의 머리채를 잡는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집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금쪽 모자(母子)의 모습이 담긴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이렇게 엄마한테 욕하고 사는 게 행복하니? 말싸움을 그만하기 위해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려는 거다"라며 대화를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저리 가, 친구랑 게임하고 있으니까"라며 엄마를 내쫓는다. 그러다가도 거실로 따라 나와 "가족 아니니까 이 집에서 나가도 되는 거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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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오 박사는 "금쪽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걱정이 된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전한다. 금쪽이를 위한 오 박사의 해결책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