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원산협, 8일 출범 2주년 기념 ‘원격의료 심포지엄’ 개최

라이프시맨틱스, 피부암 SW 확증 임상...제이앤피메디, 개발자 하반기 채용

헬스케어입력 :2023/08/02 13:24

'원격의료 심포지엄'이 오는 8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주최하고, 한국원격의료학회와 한국소비자연맹이 후원했다. 원산협 출범 2년을 맞아 마련된 심포지엄의 주제는 ‘해외 원격의료 정책으로 본 국내 미래 의료의 전망’이다.

사진=원산협

1부의 연사 및 발표 주제는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키워드로 본 국제 의료 트렌드와 한국의 현 주소’ ▲리사 킴 메디컬 노트 제품 총괄 매니저 ‘원격의료를 활용한 여성의 건강관리’ ▲안젤라 라비노비치 쉐바 아크 혁신 센터 최고사업책임자(CBO) ‘국제적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료 혁신’ ▲조 키친 로열 버크셔 NHS 재단 신탁 박사 ‘2023년의 원격의료: 영국의 관점’ 등이다.

2부는 ▲권용진 서울대병원 교수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 ▲강건욱 서울대병원 교수가 ‘미래의료 시스템 변화와 원격의료의 역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 ‘비대면진료가 성공하려면’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은 “우리나라가 원격의료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확증 임상 돌입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닥터앤서2.0’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SW)’의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조직검사 결과가 확보된 피부 종양 이미지를 임상시험 증례로 활용하는 후향적 분석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라이프시맨틱스

회사는 피부암 의심 환자의 피부 종양 이미지를 분석, 악성 및 양성종양을 감별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임상 시험용 의료기기 SW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우월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경북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영남대병원 등이다. 규모는 200례 가량이 예상된다.

김응희 연구개발 팀장은 “지난 5월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에 이어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의 시장 진입 기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 신입·경력 개발자 대거 채용

제이앤피메디가 하반기 개발본부(CXD) 소속 신입·경력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풀스택 ▲프로덕트오너 ▲프로덕트디자이너 ▲프로덕트 QA엔지니어 등 총 6개다. 채용은 서류전형·코딩테스트·실무면접·임원면접·대표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제이앤피메디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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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회사는 직원들에게 ▲고성능 장비·소프트웨어 제공 ▲복지포인트 ▲조·중·석식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주 정착금 ▲교육비 ▲도서구입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과 사업 현황 및 계획 공유하고 누구나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등도 이뤄지고 있다.

박영용 CTO는 “호기심·끈기·열정·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