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인 걸그룹 멤버가 불과 17세 나이로 요절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프린스츄(PrinceCHU!)의 멤버 히메리 나노가 활동 4개월 만에 사망했다. 향년 17세.
지난 31일 일본의 각종 언론에 따르면, 앞선 28일 프린스츄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히메리 나노가 18일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부고를 알렸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소속사 역시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믿을 수 없는 마음"이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오늘 발표하게 됐다. 유가족과 스태프, 멤버 모두 아직 슬픔에 잠겨 있다.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라며 황망한 마음을 전했다.
부고를 다소 늦게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같은 그룹 멤버 니시키노 아미는 SNS를 통해 "히메리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은 보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히메리 나노의 사망 원인인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시 치료하면 생명에 문제는 없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의식을 잃거나 사망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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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린스츄 소속사는 "지난 19~31일 프린스츄 멤버들의 건강 악화로 공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 일본에서 결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이며, 고인은 지난 3월에 합류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