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한국도로공사 로우코드 솔루션 공급

비아이매트릭스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관리부서의 오라클 BI 시스템을 AUD플랫폼으로 윈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국가 도로망 디지털화 및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교통분석 지원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교통분석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교통분석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교통분석 지원 시스템의 교통량 시각화 화면(데이터는 모자이크처리)(이미지=비아이매트릭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선택한 솔루션은 비아이매트릭스의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AUD플랫폼이다. 비개발자가 BI UI/UX· 시각화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 화면을 최소한의 코딩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아이매트릭스는 AUD플랫폼을 활용해 액티브X 기반으로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이전 시스템을 국제표준인 HTML5 기반으로 재구축하여 브라우저 호환성, 시스템 운영 안정성, 보안성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한국도로공사가 오라클 BI로 개발한 180 개 화면을 포함한 총 200여 개의 화면을 새로 제작했다. 해당 화면에는 담당자가 분석 항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다차원 분석 화면, 엑셀을 사용하듯 직접 쉽게 DB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는 UI/UX 화면, 그리고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화면이 포함되어 있다.

현업담당자들은 로우코드로 제작된 교통분석 지원 시스템으로 인해 화면 변경 요구사항이 생길때 직접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IT 부서 협조 요청이 줄었고, 업무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시스템은 사용자가 피벗, 필터, 정렬 등 다양한 OLAP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업무 편의성 및 교통 데이터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고, 화면 조회 및 다운로드 속도까지 향상되었다.

시각화 분석 기능도 강화되었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교통 데이터를 차트, 그래프, 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하이차트 등과 같은 외부 차트를 연동하거나, 표의 칼럼을 직접 자유자재로 변경해서 볼 수도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로우코드 기능으로 현업 담당자들의 업무 생산성 및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공사 데이터 표준·구조·품질 관리 체계에 맞는 기능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처럼, 다른 공기업, 공공기관들에게도 로우코드 기술을 공급하여 비개발자 직원들의 IT 업무 역량 및 다양한 사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