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 출시…1만원

담뱃잎에서 추출한 미국산 천연 니코틴 사용

BAT로스만스가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를 국내에 선보인다.

BAT로스만스는 액상·배터리를 내장한 일체형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Vuse Go 800)'을 24일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즈 고 800은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다. 카트리지 교체나 액상을 주입·리필할 필요가 없다. 액상 용량은 1.95ml, 니코틴 함량은 0.9%이다. 515mAh 배터리 용량으로 별도 충전 없이 최대 800회까지 흡입 가능하다.

신제품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미국산 천연 니코틴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국내 현행법상 담배와 동일한 규정에 따라 생산·판매한다.

BAT로스만스는 액상·배터리를 내장한 일체형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Vuse Go 800)'을 24일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한정 출시한다. (사진=BAT로스만스)

제품은 세라믹 열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 없이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흡연을 하기 위해 불을 붙이거나, 매번 스틱을 교체할 필요 없다.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잔여 액상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던 점도 개선했다. 자체 디자인인 반투명 흡입구를 적용해, 잔여 액상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맛은 콜드 프레시, 퍼플 브리즈, 돌체 브라운, 그린 스파크 4가지다. 패키지는 각 맛의 특징을 살려 퍼플, 브라운, 그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뷰즈 고 800은 서울에 위치한 편의점, 베이프 샵 등 8천50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1만 원이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이 다양한 잠재적 위해저감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