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일 정부가 발표한 이차전지 분야 4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배터리협회는 해당 사업에 따라 인·허가, 세제·예산 지원 등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광물가공(새만금)-소재(포항)-셀(청주․울산)-재활용(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공급망 완결, 차세대 전고체 전지 개발 등이 가속화 등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 배터리협회,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전략’ 발표…"적극 환영…배터리 육성 큰 도움"2023.04.20
- 배터리협회 "IRA 세부조항, 한미 배터리 공급망 윈윈 계기"2023.04.01
- 배터리협회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2023.03.16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이 밖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비수도권 4개 지역, 기업의 매출·고용으로 직결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는 2030년까지 총 30조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돼 있다. 배터리협회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마련 예정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에 특화단지별로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지원 사항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